반응형 호스피스이별1 나의 호스피스 이야기 7탄굿피플호스피스 폐업 – 그 마지막 날, 내가 열쇠를 걸며 “내 손으로 공고문을 붙이며, 나는 마음속 장례를 치렀습니다.”🔔 폐업공고문을 붙이던 그날굿피플호스피스의 마지막 날.그때의 저는 병원이 아니라한 사람의 생애를 접는 기분으로그 공고문을 프린트하고,회사 게시판 앞에 섰습니다.손이 떨리고, 가슴이 떨리고…‘이게 진짜 현실일까?’자꾸만 눈물이 앞을 가려, 글자가 흐려졌습니다.❌ 우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폐업을 막기 위해원장님, 간호사님들과 함께 재단 이사장님을 찾아뵙기도 했습니다.진심을 다해 호소하고, 설명드렸습니다.“이곳은 생명을 다루는 공간입니다.마지막을 함께하는 이들의 쉼터입니다.”우리는 그렇게 마지막까지이 공간을 지키고 싶다고 외쳤습니다.하지만,결정은 이미 내려진 후였습니다.그 어떤 눈물도, 어떤 말도그 흐름을 되돌릴 수 없었습니다.🗝️ 마지.. 2025. 4. 14. 이전 1 다음